사실 포르투갈 하면 몇 가지 떠오르는 천국들이 있습니다.
빵 천국, 디저트(특히 pastel de nata)의 천국, 날씨천국,
그리고 와인천국!
저는 마트에 갈 때마다 매번 느끼고는 한답니다.
매일 다른 종류의 와인을 마셔도 다 맛보지 못할 만큼
많은 종류의 와인들이 언제나 저렴한 가격으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파격할인도 많이 해서 거의 2,3천 원대에도 와인 한 병을 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와인 하면 레드와인이었는데요
이곳에 와서는 화이트나 그린, 로제 와인 등 다양하게 시도를 해봅니다.
레드와인에 몸에 좋은 항산화성분이 더 많지만
아쉽게도 그런 불순물? 때문인지 숙취가 더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요즘엔 화이트와인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포르투갈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알란테주지역의 와인들이 유명합니다.
저번에 포르투갈 식문화 강연회글에서도 언급했었지만
포르투갈의 음식문화는 와인을 먹기 위해서 발전했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만큼
식문화에서 와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런 문화 탓에 저희도 자연스레 식사에 와인을 곁들이게 되었는데요
와인을 조금 과음을 하게 되는 날이면
어김없이 숙취가 생기더라고요.
와인은 한잔, 두 잔 이렇게 가볍게 즐겨주는 것이 제일 어울리는 술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한병, 두병씩 마시기 안대요. ㅎㅎ)
제가 마셔본 포르투갈의 와인들은 다 개성이 있었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맛이 좋다는 것입니다.
평균이상은 한다고 할까요?
그것은 저렴한 와인이건, 비싼 와인이건 다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니 이곳을 와인천국이라고 칭할만하겠죠?
포르투갈에 오시면 이 다양한 와인들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포르투갈에서 유명한 와인리스트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youtube.com/shorts/RkNy6RoV2QE?si=-kWbb5146y-gC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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