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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든 그 도시를 상징하는 벽화들이 있습니다.
지저분한 것도 가리고, 생활에서 예술적인 감성도 채우고,
거기에 재활용 쓰레기를 이용한 작품들은 아름다움에 의미까지 담고 있는 듯합니다.
리스본에는 도시 곳곳에 다양한 벽화들이 꽤 있습니다.
거리를 걷다 보면 이런 벽화나 재활용 쓰레기를 이용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이곳은 카툰 속 히어로들이 벽면 한가득 있어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볼 때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히어로를 찾아보는 아이를 보면서
함께 즐거웠습니다.
아파트나 집 벽면도 그냥두지 않고 벽화를 그려넣은 곳이 많습니다.
예술작품이 그러하듯이 도시속 이런 작품들도 보는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합니다.
오리엔테역 근처 바스코다가마몰에서 나코에스공원 쪽으로 나오는 길에 재활용쓰레기로 제작한 고양이,
'이베리안 스라소니'가 있습니다. 재활용쓰레기들로 만들었지만 색감이 이뻐서 아주 포토제닉 합니다.
관광객들의 필수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죠.
굴다리 아트 조형물 OWLS 부엉이들 작품 등과 같이
쓰레기를 이용해서 도시를 장식한 감성을 보면
작은 것에서도 의미를 놓치지 않으려는 이들의 노력이 보입니다.
그러한 노력에 눈 또한 즐거워지는 것은 덤으로 얻어지는 기쁨이겠죠.
어디에 있든지 주변의 아름다움을 찾아보는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txLXvp1Nx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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