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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뉴스4

리스본 글로리아 푸니쿨라 탈선 참사(한국인 2명 사망), 주요공항 파업소식 2025년 9월 3일 저녁, 리스본의 상징적인 케이블 트램 ‘글로리아 푸니쿨라(Elevador da Glória)’가칼사다 다 글로리아(Calçada da Glória) 구간에서 탈선해 건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사망자 16명, 부상자 20여 명이 확인되었으며, 그중에는 한국인 2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사건 경과현지시각 오후 6시경: 하행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레일을 이탈해 인근 건물을 들이받음.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장은 밤늦게까지 통제되었습니다.당초 발표된 사망자 수는 17명이었으나, 9월 4일 오전 공식 확인 결과 16명으로 정정되었습니다.피해 상황사망자와 부상자 중에는 포르투갈인뿐 아니라 독일, 스위스, 캐나다, .. 2025. 9. 5.
9월 1일 포르투갈 주요뉴스 1. 포르투갈 학교 외국인 학생 12% 증가- 교육부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포르투갈 학교 외국인 학생 수는 약 15만 7천 명으로,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약 6명 중 1명이 외국인으로, 증가세는 2026년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임. - 외국인 학생의 절반 이상(52%)은 브라질 출신이며, 인도·베네수엘라·파키스탄· 방글라데시·콜롬비아·아르헨티나·러시아 출신도 크게 증가 - 외국인 학생의 급증은 문화적 다양성 확대 측면에서는 기회이지만, 동시에 교육 자원 부족, 교사 배치 문제, 과밀 학급 등 문제도 야기 2. 정부, 중학교까지 스마트폰 금지 확대- 교육·과학·혁신부는 8.25(월) 학교측의 자율적 결정하에 중학교(7~9학년)에도스마트폰 금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함. - 이는 .. 2025. 9. 1.
뜨거운 여름, 뜨거운 정치… 포르투갈의 두 가지 이슈 앞으로 일주일에 한두 번 포르투갈 국내 주요 이슈들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1. 포르투갈 산불 – 현재 상황2025년 8월 13일 기준, 포르투갈 민방위청 발표에 따르면 약 1,900명의 소방관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5건의 산불을 진화 중입니다. - 트랑코주 대형 산불트랑고주(Trancoso)에서는 650명 이상의 소방관, 226대의 차량, 헬리콥터 6대가 투입되어 폭염과 강풍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미 소방관 6명과 주민 1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여러 마을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기타 주요 지역폰테 다 바르카(Ponte da Barca), 아루카(Arouca), 페나마코르(Penamacor) 등에서도 1,000명 이상의 소방관이 거친 지형과 가뭄, 강풍 속에.. 2025. 8. 15.
포르투갈 중북부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발생 요즘 기후이슈가 많은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니 러시아 캄차카 반도와 관련해서 지진소식 및 쓰나미경보에 관한 뉴스가 나오네요. 어제부터 포르투갈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리스본이 38도에 육박해서 밤까지 덥더라고요. 포르투갈 여름은 고온건조해서 자연적으로도 산불이 잘 일어나는 것 같아요. 작년 9월에도 산불이 거의 일주일 가까이 이어져서 역대급 피해를 남겼는데요. 올해도 비슷한 중북부지역에 산불이 발생해서 확산하고 있다는 뉴스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요. 포르투갈 중북부지역은 큰 도시가 없고 주로 산악지역이라 산불이 자주 나는 곳이죠. 이번 산불은 포르투갈 북부와 중앙 지역에서 세 곳의 대형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는데요특히 아라우카(Arouca) 지역이 가장 심각하며, 포르테 다 바르카(..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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