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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29

Hoje, 포르투갈 -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feat. Bica Funicular) 리스본 cais do sodre역에서 내리면 리스본 타임아웃마켓과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를 올라갈 수 있는 비카 푸니쿨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늘 그렇듯이 비가 내리지 않는다 싶으면 리스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는데요오늘은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를 가보았습니다.         ascensor da bica는 비카 푸니쿨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타보는 푸니쿨라라서 기대를 하고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9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과 앞뒤로 서서 가는 공간이 있습니다.사진을 찍으려면 서서 가는 쪽이 더 나을 것 같아요.   노란 기계에 버스카드나 신용카드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4.10유로인데 올라가는 거리에 비하면 비쌀 수도 있지만경험을 사는 거다 생각하면 타볼만 하다 싶어요.  내부는 역사가 .. 2024. 11. 26.
Hoje, 포르투갈 - 리스본 맛집, 무나치킨(Moona Chicken) 요즘 리스본에는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리스본은 여름보다 겨울에 비가 자주 내리는데요올해는 가을에도 한주에 삼사일은 비가 내리고 있는 것 같아요.아침에는 흐리다가 갑자기 날씨가 좋아져서 리스본 산타루치아전망대를 보고내려오는 길에 무나 치킨을 가기로 했습니다.리스본에서 한국식 치킨을 먹고 싶을 때 가게 되는 곳인데요계속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무나 치킨은 리스본대성당을 보고 내려오시는 길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근처에 코메르시우광장, 아우구스타거리 등 관광명소들이 많아서구경을 하시고 출출하실 때쯤 들어오시면 딱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특히, 포르투갈 식당들에는 보통 다 있는 브레이크타임이 없이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을 해서 좋더라고요.   가게는 생각보.. 2024. 11. 5.
Hoje, 포르투갈 - 아침산책(feat. Marina Parque das Nacoes) 한해의 끝이 다가와서인지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듯해요.다시 또 월요일 아침이 되어서 좀 멀리 산책을 나가보았습니다.나코에스공원 근처에 와서 기가 막힌 일출장면을 보았네요.영화의 한 장면 같지 않나요? 외국에 살다 보니 일상에서도 가끔 이렇게 이국적인 장면들을 마주치곤 합니다.    나코에스공원 끝에는 요트선착장이 있습니다.럭셔리한 요트들을 바라보며 저 중에 하나는 내 거겠거니 해봅니다. (상상은 자유니까요. ㅎㅎ)    타구스강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인데요 운동하는 사람이나 산책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조깅하는 사람들과 출근하는 사람들이 몇몇 보이는 정도입니다. 이곳은 일상적인 산책로보다는 주말에 가족끼리 나들이 오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타구스강이 바로 보이는 집들은 대부분.. 2024. 10. 14.
Hoje, 포르투갈 - 이케아에서 환불받기 (Lisbon IKEA) 이케아에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했는데요 화분만 따로 배달을 한다고 되어있더니 아니나 다를까그것만 빼놓고 배달이 왔어요.그런데  배달이 두 번에 걸쳐서 온다고 나오고모두 배달이 완료된 상태로 뜨는거예요.며칠 더 기다려볼까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사이트에 있는 고객서비스로 접수를 할까도 생각했는데요아무리 봐도 다른 사람들의 처리내용이 없더군요.결국 직접 전화를 하거나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데대화가 원활하지 않은 외국인은 무조건 매장으로 가서직접 소통하는 방법이 최고지요.그래서 오늘은 IKEA Loures점으로 출동을 했습니다.   IKEA Loures점에는 Lidl이 함께 있어서 쇼핑을 하기 좀 더 편리한 거 같아요.이케아에서 쇼핑하고 리들에서 식료품까지 한 번에 쇼핑이 가능해요.그래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 2024. 10. 9.
Hoje, 포르투갈 - 번호표를 뽑으세요 (feat. Continente) 포르투갈에서 자주 가는 마트는 Continente, Lidl, Pingo Doce 이런 정도인데요좀 큰 매장을 가면 정육코너와 생선코너, 그리고 반찬가게 같은 조리된 음식을 파는 코너가 있습니다.전에는 고기나 생선도 다 손질이 되어 포장이 된 제품들을 주로 샀기 때문에 몰랐는데요생물을 직접 고르고 싶을 때는 번호표를 뽑고서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멋모르고 한가해보이는 직원에게 직접 "이생선 한 마리 주세요." 했다가"One ticket, Please."라며 소리치더라구요.그제야 주변을 돌아보니 다들 손에 번호표를 쥐고서 자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이래서 어딜 가나 눈치가 중요한 것이지요. ㅎㅎ      Peixaria는 생선코너, Talho는 정육코너, Cozinha는 주방이라는 뜻으로.. 2024. 10. 8.
Hoje, 포르투갈 - Azulejo 국립 타일 박물관 관람 (feat. 인터넷 티켓) 관광의 도시에서 살고 있다 보니 오히려 관광지를 더 안 가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나중에 친지들이 놀러오면 가야지, 아니면 덜 붐빌 때 한가해지면 가야지하면서 제껴두었던 명소들이 많다는 걸 이곳에 산지 일년이 넘어가는 요즈음 많이 느끼게 됩니다.관광을 와서 숨가쁘게 한 번씩만 둘러보고 마는 것은시간이 없고, 다시금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이기에돌아갈 이유가 없는 저같은 사람은 여러 번 봐도 좋겠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늘 마음속으로 가고 싶었던 국립 타일박물관을 흐린 금요일 오전에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인터넷 티켓 구매하며 생긴 일요즘에는 유명 관광지 입장권을 웬만하면 다 인터넷으로 예매가 가능하고미리 구입을 해서 가면 현장에서 바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인터넷에서 예매를 꼭 합니다. ..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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