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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 Martinho의 영향으로 리스본에는 밤새 어마무시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살면서 그렇게 무서운 바람은 처음 봤는데요
여기 사람들도 자기 평생 처음이라는 반응들이었습니다.
밤새 창문이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뒤숭숭한 밤을 보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니 그 피해상황은 훨씬 더 심각했습니다.

19일과 20일 오전까지 6명의 부상자와 63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요.
사고는 대부분 나무가 쓰러져서 도로와 차를 덮친 것인데요
그로 인해 22군데의 도로가 통제되었다고 합니다.
아마 복구가 되려면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리스본에서 가끔 바람이 심하게 불 때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 바람은 정말로 역대급이었던 것 같아요.
바람소리 한번 들어보실까요?
그나마 바람이 잦아들고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것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때문인 것 같아서 씁쓸해집니다.
아무쪼록 더 큰 피해 없이 환한 봄날을 맞이하고 싶네요.
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의 피해가 있었던 리스본의 상황을 알려드렸습니다.
리스본이나 포르투갈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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