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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생활

Hoje, 포르투갈 - 아침산책(feat. Marina Parque das Nacoes)

by 호재 유럽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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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끝이 다가와서인지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 듯해요.

다시 또 월요일 아침이 되어서 좀 멀리 산책을 나가보았습니다.

나코에스공원 근처에 와서 기가 막힌 일출장면을 보았네요.

영화의 한 장면 같지 않나요? 

외국에 살다 보니 일상에서도 가끔 이렇게 이국적인 장면들을 마주치곤 합니다. 

건물사이 멋진 일출

 

 

한가로이 정박중인 요트들

 

나코에스공원 끝에는 요트선착장이 있습니다.

럭셔리한 요트들을 바라보며 저 중에 하나는 내 거겠거니 해봅니다. 

(상상은 자유니까요. ㅎㅎ)

 

나코에스공원 선착장표시

 

 

비둘기들도 아침산책중

 

타구스강위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인데요 

운동하는 사람이나 산책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조깅하는 사람들과 출근하는 사람들이 몇몇 보이는 정도입니다. 

이곳은 일상적인 산책로보다는 주말에 가족끼리 나들이 오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야자수가 이국적인 느낌을 주네요

 

주말에는 말을 탄 경찰들이 순찰도 돕니다

 

리버뷰를 자랑하는 집들

 

타구스강이 바로 보이는 집들은 대부분 에어비앤비로 운영되는 집들이고

장기 임대도 있지만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요트 선착장에는 선상 방갈로 같은 숙박시설도 있어요.

날 좋을 때 하룻밤 지내면 재미있을 것 같은 곳입니다. 

 

강변에 위치한 레스토랑들

 

주말에는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뷰가 좋은 곳이라 당연히 레스토랑도 많은데요

가보진 않아서 맛집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상당히 비싼 곳들이 많습니다. 

가성비 괜찮은 곳을 찾으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착장 부근의 작은 공원

 

여기는 처음 가보는 주택가 소공원이었는데요

정식 이름은 "Jardim das Musas"라고 되어있네요.

고즈넉해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타일작품이 있네요

 

특이하게 생긴 나무

 

사색하기 좋게 생긴 벤치

 

공원 내에 너무 예쁜 벤치를 발견했어요.

벤치하나에도 넘치는 예술감성. ㅎㅎ 멋졌습니다.

포르투갈사람들은 의외로 공원의 벤치나 의자에 진심인 곳들이 많습니다.

타일이나 아줄레주로 장식을 해놓은 곳들도 있구요.

다음에는 이런 벤치들만 모아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https://youtube.com/shorts/jgJIfhqHCYg?si=Y-YDC6fXmiTkiT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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