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을 때는 쿠팡 이츠와 배민을 참 많이도 이용을 했었는데
외국에 오니 그런 일상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일단 언어장벽도 있고 여기 시스템도 잘 모르겠고 해서 그냥 지내다가
아이가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해서 Uber Eats를 보게 되었어요.
집이 학교에서 멀 때는 Ubering을 해야 해서 멤버십 가입을 했었는데요
Uber 멤버십에 가입을 하면 이용료의 일부가 적립이 되고
Uber Eats 배달비 할인혜택등이 있더라고요.
Uber One 멤버십은 한 달에 5유로 정도 하니 이용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가입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포르투갈에서 치즈바이트는 피자헛 메뉴에만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치즈바이트를 먹고 싶을 때는 꼭 피자헛에서 주문을 합니다.
한국 피자보다는 토핑 같은 게 좀 빈약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은 것 같아서 매번 주문을 하게 되네요.
치즈바이트에 마늘빵, 콜라 1.5리터 세트가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봅니다.
여기 사람들은 매그넘아이스크림이나 대왕 초코칩쿠키도 추가로 많이 시키는 모양인데
치즈바이트 자체가 이미 비싸서 디저트까지 시킬 경우 40유로가 훌쩍 넘기 때문에
저희는 피자만 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우선배달을 하는 게 피자를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일반배달도 시켜봤는데 확실히 늦어요. 1시간이 넘어갈 수도 있어서
음식배달 같은 경우는 우선배달을 꼭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 번은 비가 오는 날 주소도 정확하지 않게 주문을 했더니
돌고 돌아서 4시간이나 걸린 적이 있어요. ㅜㅜ
그렇게 뭐가 잘못되면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도 말도 안 통하고
(난 포어 못하고, 그들은 영어 못하고...ㅠㅠ)
취소처리도 안되고 아주 난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주소나 전화번호를 잘 남겼는지 두 번 체크하시고
배달은 꼭 우선배달로 선택해 주시는 게 좋겠죠?
여기서는 배달팁도 같이 결제하게 되어있는데요
저는 주로 10프로를 줍니다.
팁을 안 주면 아무래도 좀 늦을 것 같아서 주고는 있는데
다른 집들은 어떻게 주는지 한번 물어봐야겠네요. ㅎㅎ
여기는 피클이고 소스고 아무것도 없답니다. 쏘 심플...
그렇다고 한국보다 많이 싼 것 같지도 않고요.
한국이 이런 면에서는 참 인심이 좋구나 싶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https://www.youtube.com/shorts/Hl7Mr5guU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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