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생활

Hoje, 포르투갈 - 세투발(Setubal) 여행기 1탄

by 호재 유럽 2024. 11. 5.
반응형

바스코다가마 다리

 

 

세투발은 리스본에서 30분 정도 거리의 가까운 도시이지만

여행정보가 많지 않은 도시더라구요.

마침 바스코다가마 다리도 건너볼 겸, 맛집도 찾아갈 겸

겸사겸사 길을 나서보았습니다. 

바스코다가마 다리는 총길이가 12킬로가 넘는 유럽에서 가장 긴 다리입니다.

바다 같은 강을 가로지르는 그 길이에 놀라게 되는데요

정말 가도 가도 끝이 없이 이어지는 다리 풍경이 신기했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PfQVdjUk3_E

  

세투발을 내려다보는 상 필리페 요새

 

세투발은 도시자체가 크거나 웅장한 느낌은 없지만 

사도강과 트로이아반도를 접하고 있어서 예로부터 소금과 해산물이 

풍부한 항구도시였다고 합니다. 

지금도 옛 항구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고 맛있는 해산물을 파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도심에 있는 정어리 조형물과 식당들

 

특히 도심에는 갑오징어튀김을 파는 식당들이 많은데요

그 맛이 별미라서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라고 해요.

기회가 되면 갑오징어튀김도 꼭 맛보고 싶네요. 

 

세투발 공원 조형물

 

 

아라비다 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해변



작은 해변이 있어서 여름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놀기 좋을 것 같아요.

많이 알려진 관광명소가 아니라 한적한 것이 오히려 더 매력적이더라고요. 

 

포르투갈 싱어송라이터 조제 아폰수를 기리는 조형물

 

포르투갈의 카네이션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암호로 쓰인 노래가

조제 아폰수의 노래라고 합니다. 

또한, 세투발에서 사망을 하여서 강변에 그를 기억하는 조형물을 세운 것 같습니다.

신기했던 것은 가까이 가면 보이지 않지만

적당한 거리를 두고 보니 그의 얼굴이 나타나는 거예요.

무척 신기해서 한참을 봤네요. ㅎㅎ

포르투갈에서 4번째로 큰 항구

 

세투발은 한때 정어리와 소금 생산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화물처리가 주를 이루는 항구입니다. 

포르투갈에서 4번째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야자수들

 

돌고래 투어를 할 수 있는 곳

 

특히 이곳에서는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보트투어가 인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강변에도 돌고래 조형물들이 많더라고요.

돌고래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투어신청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돌고래 관찰 투어를 할 수 있는 보트들

 

더 많은 사진은 아래 영상으로 감상해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https://www.youtube.com/shorts/aMQ6xf_pf8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