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투발은 리스본에서 차로 30분 정도면 올 수 있는 가까운 소도시인데요
생각보다 포르투갈의 아기자기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어요.
특히 오래된 건물들이 주는 소박함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저 새가 발로 쥐고 있는 부분이 세투발을 상징하는 문장이예요.
포르투갈에는 각 도시를 나타내는 저런 문장들을 가지고 있어요.
리스본의 Terreiro do paco 터미널에 가시면 그런 문장들을 구경하실 수가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서는 마트에서 모든 술을 구입하실 수 있지만
저렇게 전문 와인매장도 있네요.
여기는 시내에 있는 갑오징어튀김 가게인데요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가 되었고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곳인가 봅니다.
대기할 때의 주의사항을 가게 앞에 잔뜩 붙여놨어요. ㅎㅎ
choco frito가 갑오징어튀김이라는 뜻입니다.
이날은 못먹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조만간 가볼 생각입니다.
가게 옆에는 저런 갑오징어 조형물이 있어요.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ㅎㅎ
가게를 찾으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을인데도 아직 파릇파릇한 게 완연한 가을의 모습은 아니지만
이런 가로수길을 보면 항상 가을과 파리가 떠올라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풍경입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나름의 운치가 있고 외국의 정취를 물씬 풍기네요.
직접 눈으로 보면 한 10배는 더 멋있는데 항상 사진으로는
그 감동을 다 못담는거 같아요.
세투발은 한나절 골목골목을 누비다가 저녁때쯤 갑오징어튀김과 맥주 한잔을 즐기기
딱 좋은 그런 도시입니다.
아래 영상으로도 감상해주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https://www.youtube.com/shorts/lj84SkTw2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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