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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생활/포르투갈맛집

Hoje, 포르투갈 - 세투발 맛집, Casa Santiago - O Rei do Choco Frito

by 호재 유럽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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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투발에는 갑오징어튀김(Choco Frito)을 파는 레스토랑들이 많은데요

그중에 Casa Santiago- O Rei do Choch Frito(산티아고 집- 갑오징어튀김의 왕)가 있습니다.

이름이 너무 거창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먹어보니 그럴만하다 했네요. ㅎㅎ

원래 튀김이나 오징어과 다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여기 튀김은 정말로 다 먹는 순간까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어요.

갑오징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셔야 할 세투발 맛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게 외관

 

여기는 현지인들도 좋아하는 찐 맛집인 듯했어요.

혼자 와서 와인과 1인분의 튀김을 즐기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 오전 11:30 ~ 오후 2:45, 

저녁 오후 6:00 ~ 9:45까지고,

토요일은 오전 11:30 ~ 오후 3:45, 오후 5:00 ~ 9:45,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운영시간이 다른 레스토랑들이랑 좀 달라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식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

 

1974년부터 영업을 했다고 되어있네요.

세투발 갑오징어튀김 레스토랑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가게옆 갑오징어 조형물

 

가게옆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그 앞에 저렇게 귀여운 갑오징어 조형물이 있었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했는데요 같이 기념사진을 꼭 찍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레스토랑을 찾아가실 때 저 조형물이 있는 레스토랑을 찾으시면 됩니다.

 

식당 내부

 

식당 내부는 꽤 넓었어요.

메뉴는 House special이라고 갑오징어튀김이 주된 메뉴예요.

다른 음식들도 있지만 다들 갑오징어튀김만 먹는 그런 맛집 분위기입니다.

 

갑오징어 튀김과 샐러드



저게 갑오징어 한 접시? 분량인데요 

보통 혼자 오면 갑오징어튀김 반접시에 샐러드, 감자튀김을

와인과 같이 많이들 먹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치맥에 길들여진 입맛들인지라

튀김과 샐러드, 사그레스 맥주를 시켜서 먹었는데요.

역시나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ㅎㅎ

특히나 저 샐러드 없었으면 많이 못 먹을 뻔했어요.

밥이나 빵도 있으니 같이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가 될 거 같아요.

 

벽을 장식하는 맥주통

 

 

최고의 갑오징어 튀김

 

왜 갑오징어 튀김의 왕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는 맛이었습니다. 

저렇게 크고 두꺼운 갑오징어도 처음 봤지만 다 먹을 때까지 

느끼함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튀김도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2인분이었지만 둘이 먹기 조금 아쉬울 정도로 잘 먹었네요.

튀김옷이 특별한 것 같지는 않은데 계속 땅기는 맛이에요. 

 

계산서

 

어른 둘이서 2인분 한 접시, 샐러드, 500ml 맥주 2잔에 32.6유로 나왔네요.

관광지 레스토랑이 아닌지라 나름 합리적인 가격의 맛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또 가고 싶은 세투발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아래 영상도 참고해 주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https://www.youtube.com/shorts/aSO_MreUg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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