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전통음식을 먹고 싶다면 단연 대구요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리스본에서 유명한 대구요리 레스토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관광지에서 좀 떨어진 곳이긴 하지만 가성비 훌륭한 대구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12시부터 4시까지가 점심, 7시부터 11시까지 저녁시간입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업을 하니 참고하세요.
https://restaurantebacalhau.com/
레스토랑은 실내와 야외좌석이 넉넉해서 웬만하면 웨이팅을 하지 않는데요,
그래도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20,30분 정도 웨이팅이 생기기도 하는 맛집이랍니다.
포르투갈의 점심시간은 주로 1시 이후이기 때문에 12시에 가면 안 기다리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어요.
Prato do dia는 오늘의 요리라는 뜻이구요,
Bacalhau grelhado com molho de camarao는 새우소스에 구운 바깔라우라는 뜻입니다.
보통은 Bacalhau a bras를 즐겨 먹는데요
오늘은 새로운 요리로 한번 시도를 해보았네요.
이곳의 바깔라우요리는 모두 다 훌륭하지만
특히나 바깔라우 아브라스가 아주 맛있으니 한번 드셔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기다리시면서 메뉴를 골라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포르투갈 레스토랑의 메뉴판에는 그림이 없는 곳이 많아서
저런 그림이 들어가 있는 메뉴판을 보면 아주 반갑습니다. ㅎㅎ
레스토랑에는 셰프님이 가끔 나와계실 때도 있어요.
꽤 유명하신 셰프님이신 것 같아요.
가끔씩 오셔서 사람들하고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하십니다.
여기는 야외석에서 타구스강변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야외에도 자주 앉았는데요
아무래도 야외석에는 흡연자들이 많아서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여름에도 야외석에는 잘 앉지 않습니다.
유럽에는 아직도 흡연자들이 많고요, 야외에는 주로 흡연을 위해 앉는다고 보시면 돼요.
담배연기를 싫어하신다면 야외석에 앉아서 망중한을 즐기는 로망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셔야 한답니다.
사실 포르투갈 요리 중에서 Arroz de라고 이름이 붙은 음식을 선택하시면
대부분의 한국사람들 입맛에는 다 맞아요. ㅎㅎ
소스로 끓인 밥종류인데 덜 느끼하고 간이 아주 잘 맞기 때문이죠.
포르투갈 음식은 많이 짜지 않은데 저 오늘의 요리는 소스가 좀 짜더라고요.
그래도 오래간만에 화이트와인과 함께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과 커피까지 풀코스로 즐기고 왔죠.
지인들과의 모임이나 기념일을 축하하기에도 좋은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그럼 아래 영상도 같이 참고해 주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https://www.youtube.com/shorts/avYy3TGyQ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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