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는 스시집이 많습니다.
스시가 유럽사람들에게도 꽤 인기가 많은데요
특히 스시를 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뷔페메뉴를 운영하는 곳이 많아서
가성비 좋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많이 먹는 것에 자신이 있고 스시를 좋아하신다고 한다면
이런 스시레스토랑을 한두 군데 알아두시는 곳도 좋을 듯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스코다가마타워 근처 스시맛집인
"스시나우(Sushi Now)"입니다.
아파트 1층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곳입니다.
주중에는 18유로, 주말 및 공휴일에는 22.9유로에 스시뷔페를 운영하고 있어서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구글에 나와있는 메뉴보다 가격이 조금 올랐네요.)
가게 내부는 꽤 넓은 편입니다.
직원분 중 영어가 능숙하신 분이 있어서 주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진열된 와인은 마트에서도 자주 봤던 브랜드가 많네요.
하우스와인으로 화이트와인을 시켜봤는데
한 병에 10유로 정도 합니다.
반 병은 7유로를 하고 한 병은 10유로를 해서
가성비 따지다가 대낮부터 한 병을 마셨다는....ㅋㅋ
스타터로 연어카르파시오와 미소수프, 튀긴 롤들이 나오는데
리필은 되지 않습니다.
스시가 너무 많이 리필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나오는
튀김 스타터(롤이나 교자등)는 남기셔도 됩니다.
그걸 너무 많이 드시면 본 메뉴를 많이 못 먹는 불상사? 가 생기니까요. ㅎㅎ
이건 리필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음식을 남기면 벌금이 있답니다.
사시미나 스시는 아주 신선하고 맛이 좋았어요.
점심이 12시 30분부터 3시까지 운영을 해서
천천히 먹으면서 리필을 한번 했답니다.
리필을 할 때는 그대로 다 해도 되고
먹을 만큼 선택을 할 수도 있어요.
벌금이 있으니 먹을 만큼만 주문을 해주시는 게 좋겠죠?
원래 디저트를 잘 먹지 않지만 이날은 한번 시켜봤습니다.
이 디저트만 6유로가 넘었다는...ㅎㅎ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오늘은 리스본 로컬 스시맛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아래 영상도 참조해 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toJldEh51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