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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생활101

포르투갈, 두바이초콜릿 유행 포르투갈에도 드디어 두바이초콜릿이 상륙을 했습니다.몇 주 전 Lidl에서 본 적이 있는데 그땐 그냥 지나쳤거든요. ㅠㅠ그런데 그게 두바이초콜릿을 본 마지막이 되었어요. 전 매장에서 품절인지 아예 진열조차 하지 않더라고요.https://images.app.goo.gl/Js2ULE5tJpmmopo2A그런데 Galp주유소의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한다는 소식이뉴스에 나왔네요.Alyan이란 브랜드에서 공급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과연 구할 수 있을까요?(이미 지인이 주말에 시도를 했는데 실패를 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그런데 이런 주유소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판매하는 것이 매우이례적인 변화라고 합니다. (그럼 그전에는 초콜릿을 팔지 않았다는 소리?)아마도 몇 개 안 되는 물품만을 취급하다가 이제 변화의 물결을 받.. 2025. 4. 7.
리스본에 기상악화로 인한 사고 600여건 이상 발생(feat.Depression Martinho) 저기압 Martinho의 영향으로 리스본에는 밤새 어마무시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살면서 그렇게 무서운 바람은 처음 봤는데요여기 사람들도 자기 평생 처음이라는 반응들이었습니다. 밤새 창문이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뒤숭숭한 밤을 보냈는데요아침에 일어나니 그 피해상황은 훨씬 더 심각했습니다. 19일과 20일 오전까지 6명의 부상자와 638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요.사고는 대부분 나무가 쓰러져서 도로와 차를 덮친 것인데요그로 인해 22군데의 도로가 통제되었다고 합니다. 아마 복구가 되려면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리스본에서 가끔 바람이 심하게 불 때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 바람은 정말로 역대급이었던 것 같아요.바람소리 한번 들어보실까요?19일 오후 상황그나마 바람이 잦아들고 있어서 다행.. 2025. 3. 20.
Hoje, 포르투갈 - 에보라 디아나신전 여행(Evora, Templo de Diana) 에보라는 리스본에서 한 시간 반정도면 갈 수 있는 소도시입니다.이 오래된 도시에는 놀랍게도 로마시대에 세워진 신전이꽤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요,주말을 이용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포르투갈 국내여행을 할 때는 flixbus를 자주 이용하는데요,미리 예약을 하면 가격이 저렴하고 자리도 지정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이번여행에서도 갈 때는 1인당 4.49유로, 올 때는 3.99유로로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 지정 수수료는 보통 1.79유로 정도이고 성수기나 여행이 임박할 때는가격이 더 오르니 미리미리 예약을 하시면 저렴하게 여행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다만, flixbus는 터미널에서 타지 못하고 외부 도로에서 타는 경우가 많았어요.리스본.. 2024. 11. 28.
Hoje, 포르투갈 - 리스본맛집, 타임아웃마켓(Timeout Market) 12월을 앞두고 있는 리스본에는 지금 한창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합니다.지난주 리스본 light행사로 밤마다 리스본 시내거리가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고크리스마스 마켓도 문을 열었더라고요.리스본 여행은 코메르시우광장에서부터 시작이 된다고 보면 될 만큼리스본의 상징적인 장소인데요(대형 크리스마스트리도 그곳에 있음)그 주변은 여행자들이 둘러볼만한 것들이 정말 많은 곳이랍니다.오늘은 그중에서도 핫플인 타임아웃마켓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금요일 점심에 들렸더니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로 빈자리가 없을 만큼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었습니다.  타임아웃마켓은 Cais do sodre역에서 내리시면 길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밖에서 보면 그냥 평범한 건물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시장과 왼편에 푸트코트가 크게 자리 잡고 .. 2024. 11. 27.
Hoje, 포르투갈 -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feat. Bica Funicular) 리스본 cais do sodre역에서 내리면 리스본 타임아웃마켓과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를 올라갈 수 있는 비카 푸니쿨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늘 그렇듯이 비가 내리지 않는다 싶으면 리스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는데요오늘은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를 가보았습니다.         ascensor da bica는 비카 푸니쿨라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 타보는 푸니쿨라라서 기대를 하고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9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과 앞뒤로 서서 가는 공간이 있습니다.사진을 찍으려면 서서 가는 쪽이 더 나을 것 같아요.   노란 기계에 버스카드나 신용카드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4.10유로인데 올라가는 거리에 비하면 비쌀 수도 있지만경험을 사는 거다 생각하면 타볼만 하다 싶어요.  내부는 역사가 .. 2024. 11. 26.
Hoje, 포르투갈 - 신트라 여행(feat.Camara Municipal de Sintra) 신트라 시내는 헤갈레이라별장이나 페나궁전처럼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없어서산책을 하기 좋은 여행장소입니다.특히나 독특한 디자인이나 색깔로 장식된 건물들은 보기만 해도 즐거워집니다.궁전이나 성처럼 역사적이고 화려한 미는 없지만소소하게 느껴지는 그 지역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가 있어서신트라의 거리를 목적없이 거닐어 보는 것도좋은 힐링의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너무 머물고 싶은 신트라의 작은 숙소네요.   이거 진짜로 운행되는 차일까요? 색깔 너무 이쁘다~~  이 핑크가 촌스럽지 않게 느껴지는 건 신트라에 있기 때문일까요?    카마라 무니시팔이라고 읽히는(한국어로하니 좀 웃기긴 한데..ㅎㅎ)신트라 시청건물입니다.시청건물이 이렇게나 아름다울 일인가 싶네요.       신트라의 더 많은 풍경은 아래 영상을 ..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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