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럽생활90 Hoje, 포르투갈 - 신트라 여행(feat.Camara Municipal de Sintra) 신트라 시내는 헤갈레이라별장이나 페나궁전처럼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없어서산책을 하기 좋은 여행장소입니다.특히나 독특한 디자인이나 색깔로 장식된 건물들은 보기만 해도 즐거워집니다.궁전이나 성처럼 역사적이고 화려한 미는 없지만소소하게 느껴지는 그 지역의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가 있어서신트라의 거리를 목적없이 거닐어 보는 것도좋은 힐링의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너무 머물고 싶은 신트라의 작은 숙소네요. 이거 진짜로 운행되는 차일까요? 색깔 너무 이쁘다~~ 이 핑크가 촌스럽지 않게 느껴지는 건 신트라에 있기 때문일까요? 카마라 무니시팔이라고 읽히는(한국어로하니 좀 웃기긴 한데..ㅎㅎ)신트라 시청건물입니다.시청건물이 이렇게나 아름다울 일인가 싶네요. 신트라의 더 많은 풍경은 아래 영상을 .. 2024. 11. 21. Hoje, 포르투갈 - 신트라맛집, 로마리아 드 바코(Romaria de Baco) 신트라의 헤갈레이라 별장을 둘러보고 내려오면 신트라 관광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우리나라 삼청동 같은 분위기의 길을 따라서 내려오다 보면 레스토랑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중에서 여행책자 등에도 자주 소개되는 로마리아 드 바코에 가보았습니다.신트라궁 근처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2층에 간판이 보입니다.여기서는 1시가 제일 붐비는 점심시간이라서 대기를 하나 했는데다행히 문가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앉고 나니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더라는...ㅎㅎ 레스토랑 내부는 크지는 않고 아담한 분위기입니다.크지 않아서 오히려 가정집같은 분위기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뒷자리에는 노부부가 앉아계셨는데요창가 쪽에만 의자가 있나 해서 봤더니 앞에 의자가 있는데도나란히 앉아서 식사를 하시는 .. 2024. 11. 20. Hoje, 포르투갈 -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관광지에 살고 있다는 것의 장점은 언제나 원할 때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그래서 오히려 이런저런 날들을 피하게 되기도 하죠.성수기니까 피하고, 너무 덥거나 너무 추워서 피하고,비오니까 피하고 이렇게 저렇게 날짜를 피하다 보면계속 미루게 되는 부작용을 낳기도 합니다. 하지만 계획에 없더라도 어느 날 좋은 토요일 아침우리 거기 가볼까 하고 바로 출발할 수 있는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은정말로 축복받은 행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트라 여행에서는 헤갈레이라 별장, 신트라 궁전, 페나궁전, 무어성 등이 유명한데요대중교통으로 가려다보면 한참을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버스나 기차를 타고서도 또 우버택시를 타야 할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리스본 시내에서 이동하는 거라면 처음부터 우버택시를 타시는 것도 좋은 듯해요.30.. 2024. 11. 19. Hoje, 포르투갈 - 리스본 지하철 타기 리스본에 대중교통수단을 이야기하자면 버스와 지하철, 우버택시(트램도 있지만 이건 거의 관광용)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상대적으로 인원이 2명 이상만 돼도 대중교통 값이나 우버택시값이 비슷해서우버를 많이 이용하곤 했습니다. 사실, 버스같은 경우는 배차간격이 긴 경우도 있고가끔 오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자주 타지 않는다면 불편할 수 있는데지하철은 이용해보신 분들의 만족도가 꽤 높더라고요.그래서 오늘은 집 근처의 지하철역을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리스본에는 레드, 블루, 그린, 엘로 노선이 있는데요관광지나 도심을 지나는 노선이 많아서 편리했어요.사실 한국의 지하도와 거의 비슷해서 더 놀랐다고 할까요.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출구번호가 없어요. 도로명을 보고 나가야 하는데 현지인이 아니면 익숙지 않아서그 .. 2024. 11. 15. Hoje, 포르투갈 - 유럽식 비데이야기 처음 유럽 여행을 왔을 때 호텔 화장실에서 유럽식 비데를 보고 대체 이것은 어떻게 쓰는 물건인지가 너무도 궁금했었습니다.비데라고는 하는데 어떻게 쓰는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고더 충격적인 것은 설명을 보고도 모르겠다는 것이었습니다.ㅋㅋ여기에 발을 씻었다는 둥(이건 현지사람들도 자주 하는 듯)심지어 과일을 담가두는 용도로 썼다는 웃픈 전설들을 들으면서내 평생 저걸 써 볼일은 없겠다 생각을 했죠. 유럽도 이제는 새로 지은 집들 같은 경우 비데를 놓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나 집이 크지 않은 경우 비데를 놓으면 화장실이 너무 커지기 때문에공간 절약을 위해서 설치하지 않는 것 같아요. 좀 연식이 되는 화장실의 모습인데요 비데가 없는 화장실입니다.처음 포르투갈에 와서 한국식 비데가 없는 것에 많이 당황을 했.. 2024. 11. 14. Hoje, 포르투갈 - 세투발(Setubal) 여행기 3탄(feat. carris 버스) 세투발은 리스본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인데요우버를 이용했을 때는 왕복 60유로 정도가 나옵니다.우버가 가까운 곳은 저렴하지만 좀 떨어진 곳은 아무래도 비싸더라고요.그런데 오리엔테역에서 carris버스로 가면 훨씬 저렴하게 갈 수 있다는 걸 알고버스여행을 해보았습니다. 오리엔테역에서 4720번 버스를 타면 30분 만에 세투발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직행이라 우버랑 시간이 거의 같은데 편도 3유로 정도에 갈 수 있으니훨씬 저렴하죠.버스도 고속버스라서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어요. 버스티켓은 지하철역에 가시면 사실 수 있습니다.저렇게 기계에서 사셔도 되고 매표소에서 구입을 하셔도 됩니다.충전식이라서 재활용도 가능하답니다. 세투발터미널에 도착해서 나오면 아이가 놀고 있는 조형물이 나옵니다.귀여운.. 2024. 11. 12. 이전 1 2 3 4 5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