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92

Hoje, 포르투갈 62. 핸드폰 개통하기(feat. Meo) 포르투갈의 통신사는 Meo, NOS, Vodafone 이 있는데요기존에 NOS를 사용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계약이 사라지는?황당한 경험을 하고서 집 인터넷을 설치하면서 겸사겸사 Meo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직원들도 훨씬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아서저랑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ㅎㅎ인터넷과 TV, 핸드폰(3GB) 결합상품을 월 43유로 정도에 사용하고 있는데요남편이 오면서 번호를 하나 더 개통하기로 했어요. 한국에서는 편의점만큼이나 많은 게 핸드폰가게지만여기서는 통신사 매장을 의외로 찾아보기가 힘들어요.그나마 오리엔테역 근처 바스코다가마쇼핑몰 지하에 통신사 매장들이 다 들어와 있어서 편리하답니다. 번호를 하나 더 개통을 하면서 가족번호결합에 대해서 물어봤는데요기존 요금에서 11유로가 더 추가.. 2024. 9. 26.
Hoje, 포르투갈 61. 김치 재료 구하기 (feat. Supermercado Chen 첸) 포르투갈 일반 마트에는 배추나 무를 팔지 않아요.순무나 알배추는 종종 보지만 김치나 깍두기를 만들기에는 부족하죠. 그래서 오늘은 리스본 근교 Prior Velho에 있는 중국마트 Chen에 다녀왔습니다. 창고형 마트라 규모가 굉장히 크고 물건이 많습니다.가격도 상대적으로 싸고 무엇보다 한식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할 수 있어서김치재료, 두부, 콩나물등이 필요할 때 방문하곤 합니다.  주소 : PT, R. Francisco Salgado Zenha 13, 2685-332 Prior Velho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8시(월~일 영업) https://maps.app.goo.gl/umCBRVDwXHegbi2M7 SUPERMERCADO CHEN PRIOR VELHO · PT, R. Francisco Salg.. 2024. 9. 25.
Hoje, 포르투갈 60. 환풍기 셀프 교체하기 (르루아 메를랑) 집을 구할 때 고장 난 곳은 없는지 잘 살폈어야 했는데거실 화장실에 환풍기가 고장 난 것을 체크하지 못했어요.당연히 되겠거니 하고 나중에 사용을 하려고 보니 돌아가지를 않더라고요. 거실 쪽 화장실은 많이 사용을 안 했던 지라 참고 살다가안 되겠다 싶어서 직접 환풍기를 교체해 봐야겠다 생각을 했습니다.처음에는 전기 관련 작업이라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막상 뜯고서 보니까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뿜뿜 솟더라고요. ㅎㅎ   기존의 환풍기를 뜯고 보니 연결된 두 개의 전선이 보이더라고요.저기에만 연결하면 돌아가겠구나 싶어서 최근에 알게 된 인테리어 성지 르로이 메를랑으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환풍기 종류가 많이 있었는데요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기존 환풍기 사양만 보고서 비슷한 .. 2024. 9. 24.
Hoje, 포르투갈 59. 코포마트 장보기 (Lisbon Kopo Mart) 두 달 동안 한국에 다녀오느라 냉장고를 비우고 갔더니 장류들이 다 떨어졌어요.그래서 오늘은 마음먹고 리스본 KoPo 마트에 다녀왔습니다.코포 마트는 리스본 Estrela지구에 있는 한국마트인데요~ 코리아(Ko)와 포르투갈(Po)의 앞 두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으셨다고 해요. ^^간장 같은 것들은 일반 마트에도 많이들 팔지만새우젓이나 멸치액젓, 물엿 같은 한식에 필요한 전문적인? 재료가 필요할 땐어김없이 코포마트를 가야 하더라고요. 오전 11시에 오픈을 하셔서 7시까지 영업을 하시고요중간에 1시부터 2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습니다.오늘은 아르바이트 직원없이 사장님께서 직접 카운터를 보고 계시더라고요. 이렇게 사장님이 계신 날에는 리스본 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더 정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 2024. 9. 23.
Hoje, 포르투갈 58. door stopper 셀프 설치하기(feat. LEROY MERLIN) 외국에서 살다 보니 집안의 소소한 인테리어나 고장이 난 것들은 스스로 해결을 할 때가 많습니다.어디에 연락을 할지도 모르겠고 막상 사람이 와도 언어의 장벽이 있어서 불편하기 때문이죠.비용이 비싸거나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그래서 생전 안 해본 일들을 해볼 기회(?)가 종종 생깁니다.주방 배수구가 막혀서 직접 뚫어야 한다거나, 화장실 변기뚜껑 교체하기 같은 일들이죠.처음에는 정말로 막막했는데 막상 이리저리 시도를 하다 보면 문제가 해결이 되더라고요.그래서인지 현지인들도 웬만한 집수리는 스스로 하는 게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인테리어 소품이나 공구들을 파는 곳인데포르투갈에는 Leroy Merlin이 제일 유명합니다.르로이 메를랑이라고 발음되는 것이 프랑스기업이더라고요. .. 2024. 9. 19.
Hoje, 포르투갈 57. 포르투갈에서 쌀 고르는 법 포르투갈 사람들도 쌀을 우리만큼 많이 먹습니다.유럽나라들 중 쌀 소비량이 제일 많다고 하네요.그런 면에서는 한국과 참 비슷한 것 같습니다.하지만 쌀의 종류가 매우 다르죠. 포르투갈에서 판매되는 쌀 품종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Agulha와 Carolino입니다. (Arroz는 쌀이라는 뜻입니다.)Agulha는 외관상 길쭉하고 얇상하게 생겼습니다.  요리를 하면 찰기가 없이 훌훌 날아다니는 쌀이 바로 이 쌀입니다. 반면에 Carolino는 우리나라 쌀과 비슷하고 찰기가 더 있습니다.소스가 많은 요리에는 이 쌀을 주로 쓴다고 하네요.  포르투갈에서는 Carolino가 더 많이 생산되지만 사람들은 Agulha품종을 더 좋아한다고 해요.그래서 남아도는 쌀 소비를 높이기 위해서 애를 쓴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 2024. 9.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