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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민106

리스본에서 다양한 한식재료가 필요할 땐, 우리마켓 외국에서 살다 보니 가끔씩 먹게 되는 라면이나 조미 김 같은 것들이 소중한 한 끼 식사가 될 때가 많은데요,그래서 한국마트에 갈 일이 생기면 그날은 괜히 신나요. 찾아가는 법지하철(Metro): Azul Line (파란선)을 타고 Rato역에서 하차, 도보 약 8분버스: 706, 727, 773번 버스를 이용해 “Rua de São Bento”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운영시간월~토요일: 10:00 ~ 19:00일요일: 휴무(방문 전 구글에서 운영시간 확인 권장)판매 품목 예시각종 한식 재료 (고추장, 된장, 쌈장 등)한국 라면, 간편식, 냉동만두김치, 젓갈류과자/음료/주류 등 간식류소량이지만 일본/중국 식품도 함께 판매 중 친절한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어 필요한 물건이 없으면 문의도 편하게 .. 2025. 7. 23.
리스본의 독특한 박물관, 아나스타시우 곤살베스박사 박물관 방문 후기 포르투갈 거주증이 있으시면 연 52일 동안 무료로 37개 국립 박물관·기념물·궁전을 방문할 수 있는데요아나스타시우 곤살베스박사 박물관도 그중 한 곳입니다. 이곳은 원래 화가 마누엘 마라뇨스의 저택이었고, 이후 수집가이자 안과의사였던 아나스타시우 곤살베스 박사가 인수해 예술품들을 모으며 직접 살던 공간이었어요.그가 사망한 후, 그의 유산은 국가에 기증되었고, 지금은 19~20세기 포르투갈 회화와 도자기, 가구 등이 전시된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어요.건물 자체도 매우 아름답고, 내부 장식도 고풍스러워 마치 한 세기 전 귀족의 집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사람도 많지 않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주소: Avenida 5 de Outubro 6-8, 1050-055 Lisboa운영시간.. 2025. 7. 22.
리스본의 보물, 굴벤키안 미술관과 평화로운 정원 산책하기 올 여름방학은 아이와 함께 리스본에 남기로 했어요. 보통 포르투갈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는 방법은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가거나,7월엔 여름학교에 다니다가 8월에는알가르브 지역같은 해변으로 가서 여름을 보내는 것인데요 아이와 저는 올해 여름방학은 온전히 리스본에서 보내기로 한 거죠. 두 달을 뭘 해야 하나 솔직히 처음엔 좀 막막했는데 이것저것 찾아보니 의외로 할만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sao sebastiao역은 엘꼬르떼 백화점 하고도 연결이 되는데요 굴벤키안 미술관이 있는 Avenida de Berna 쪽 출구로 나오시면건널목 너머 입구가 바로 보이실거예요. 주소: Avenida de Berna 45A, 1067-001 Lisboa, Portugal운영시간:미술관: 매일 10:00–18:00 (입장 마.. 2025. 7. 21.
MUJI 리스본 매장 소개 리스본의 MUJI는 역사 깊은 Chiado 중심가, Rua do Carmo에 위치합니다.이 거리에는 특히 다양한 브랜드들의 매장이 있어서 쇼핑하기 좋은 장소예요. 포르투갈에는 유니클로매장이 없어서 대안으로 MUJI매장을 종종 이용하곤 해요. 매장 주변에 리스본의 대표 명소인 산타 후스타 엘리베이터(Santa Justa), Rossio 광장, Carmo 고고학 박물관등이 있어 쇼핑 이후 산책 코스로도 좋아요. 주소: Rua do Carmo 65‑73, 1200‑093 Lisboa (Santa Maria Maior / Chiado 일대) MUJI 가방은 가볍고 내구성이 정말 좋아요. 10년 전에 산 백팩을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을 정도예요. MUJI는 마니아층이 많아서 매장도 꽤 붐비는 편이에요.. 2025. 7. 19.
리스본에서 만난 달콤한 유혹, Fábrica da Nata 포르투갈의 유명 디저트하면 Nata가 아닐까 싶어요.포르투갈 어디를 가도 만날 수 있는 국민간식이자 대표 특산품 같은 존재죠. 여기저기서 다 파는 관계로 솔직히 맛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데요개인적으로 포르투갈에서 제일 맛있는 Nata집은 제로니무스수도원 옆에 위치한파스테이스 드 벨렝(Pasteis de Belem)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 까닭에 1년 내내 대기줄이 있는 명소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Fábrica da Nata는 파스테이스 드 벨렝 나타의 맛을 제일 비슷하게 구현한 나타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곳은 밖에서 나타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가 있어요. 계속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서 갓구운 따끈한 나타를 맛볼 수 있어요.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금방 만.. 2025. 7. 18.
리스본은 휴가중 유럽은 7,8월이 휴가기간이라 그런지 리스본 시내에도 관광객이 부쩍 늘었어요. 이번 주에는 어제오늘만 30도를 웃돌고 내일부터는 30도 아래로 기온이 내려가서 여행을 하기에도 쾌적할 듯해요. 물론 한낮에는 햇살이 뜨거워서 사람들이 실내나 그늘을 찾아서 들어가야 하지만요. 아이 방학이라 박물관 투어를 하려고 11시쯤 제로니무스수도원을 갔는데 사진과 같은 상황이었어요. 여름 성수기에는 관광명소 어디나 한두 시간 대기는 기본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직접 눈으로 보니 더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매표소에 갔더니 대기시간 2시간이라고 아예 안내문을 써놨어요. 땡볕에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안쓰러워 보입니다. 올여름엔 폭염은 더 이상 없었으면 해요. 여름을 맞아서 트램들이 광고로 새옷을 입었어요. 나름 산뜻하..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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