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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생활/포르투갈맛집27

일요일 리스본 시내 산책 (feat. 리스본 유람선 선착장 cafe CAIS) 요즘 계속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는데 오늘은 날이 좀 개어서 오래간만에 시내로 나가보았습니다. 어제는 시내에서 시위가 있어서 혼잡했었던 것 같은데 다행히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관광객들만 보였어요. 크리스마스시즌이 되면 밤에 불빛으로 거리장식을 하는데 벌써 설치를 해놨네요. 크리스마스에는 이 골목이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위해서 모인 사람들로 가득 찬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저 트리에서 사진을 찍었던 생각이 나네요. 날이 별로 춥지 않아서 구경하기 좋았던 기억이 나요. 올해도 비오지 말고 날이 좋았으면 좋겠네요. 여기는 테주강 물멍을 하기 제일 좋은 명당인 카페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야외에 앉아서 다들 맥주나 커피 한잔을 즐기고 있었는데요야외자리는 햇살이 좀 강해서 저희는 실내로 들어왔어요... 2025. 11. 10.
리스본 해물밥 맛집 - UMA II 지인과 점심약속이 있어서 Baixa-Chiado역에 왔어요. Baixa-Chiaco 역은 출구가 두 군데 있는데요 복권방인 Jogos 가판대 쪽으로 나가시면A Brasileira와 에르메스 매장을 가실 수 있고 그 반대로 나오시면 아우구스타거리로 가실 수 있는 출구예요. 돌판스테이크로 유명하다는 O Chiado 가 역 출구 바로 왼쪽에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주 갑자기 저녁시간만 오픈이라네요. 지난주엔 분명 12시부터 점심영업을 하는 걸로 봤는데!!결국 다른 곳으로 장소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어요. 차선책으로 해물밥을 먹기 위해 Uma II로 향했습니다.원래 원조 Uma Mariqueira는 산타주스타엘리베이터 근처에 있는데요늘 사람들로 붐벼서 대기가 장난아니거든요. 그런데 코메르시우광장 근처.. 2025. 11. 5.
리스본 찐 디저트 투어 ‘Castro – Atelier de Pastéis de Nata’ Baixa chiado지구에서 유명한 나타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Castro입니다. 지하철역에서도 가깝고 유명한 A Barsileira가 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이들 알고 계시더라고요. 1. 어디인가요?주소는 다음과 같아요:Rua Garrett 38, 1200-204 Lisboa.또 다른 지점: Rua Áurea 254, 1100-066 Lisboa.전통 포르투갈 디저트인 ‘파스텔 데 나타(Pastel de Nata)’를 전문으로 하는 아틀리에(atelier) 스타일 매장으로, “제대로 만든” 버전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이 꽤 좋은 선택입니다. 2. 분위기 & 첫인상외관부터 깔끔하고 세련된 간판이 인상적이었어요. 골목 한편에 위치해 있어서 관광객 걸음 틈.. 2025. 11. 3.
리스본 국립판테온 근처 맛집, Arcaz Velho 국립판테온과 도둑시장을 올라가는 길은 경사로라서 중간쯤 쉬어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질 때쯤레스토랑들이 몇 개 나온답니다. 주로 포르투갈 전통음식점들인데요 오늘은 그중 한 곳인 Arcaz Velho라는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오래된 상자"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야외 테라스 자리가 매력적인 식당입니다. 포르투갈 식당들은 오늘의 메뉴를 저렴하게 파는 곳들이 많은데요늘 가성비가 만족스럽더라고요. 이곳은 관광지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착한 가격의 오늘의 메뉴가 있어서 한번 들어가 보았답니다. 저희가 들어간 시간은 1시정도였는데 실내에는 한 팀도 없어서 당황했다는...ㅎㅎ포르투갈에서는 점심을 한시가 넘어서 많이들 먹기도 하고 보통 야외자리가 있으면 실내에는 잘 안 들어가긴 하죠.그래도 요즘에는 워낙 기온이.. 2025. 8. 26.
마프라 궁전 맛집 추천, RESTAURANTE PARIS 마프라 궁전은 리스본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근교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물가가 확실히 저렴한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 궁전 근처 식당을 찾았는데요 사람들이 많은 곳이 있어서 가보았어요. 한 팀이 대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원래는 웨이팅이 별로 없는데 이런 로컬 맛집들이 싸고 맛있기 때문에저희도 이름을 적어두고 대기를 했습니다.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는 금방 났어요.대기하는 사람들을 보고 먼저 먹은 분들이 일찍 일어나 주시더라고요. ㅎㅎ진짜 동네 맛집스러운 분위기였어요. 처음에는 식당 간판만 보고 프랑스레스토랑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메뉴를 보니 그냥 포르투갈음식점이더라고요. 주인분이 파리를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ㅎㅎ 마프라궁전 바로 맞은편에 있는 식당입니다. 마프라궁전 주변으로는 식당이 꽤 .. 2025. 8. 22.
리스본 브루어리 TRINDADE, 역사와 맥주의 만남 며칠 전에 '걸어서 세계 속으로'에서 리스본에서 제일 오래된 맥주집이 나오는데 아줄레주가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너무나 궁금해서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세르베자리아 트린다드(Cervejaria Trindade)는 단순한 맥주집이 아닙니다. 1836년에 문을 연,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홀입니다. 사실 이 건물은 더 오래된 역사를 품고 있는데, 원래는 13세기 트린다드 수도원의 일부였다고 합니다. 수도원이 해체된 후 양조장으로 변신했고, 이후로 리스본의 문화와 미식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꼭 아줄레주 장식을 감상해 보세요. 종교적·신화적 이야기를 담은 타일들이 수도원의 유산과 활기찬 맥주홀 분위기를 동시에 느끼게 해 줍니다. 오래된 맥주집이라고는 하지만 낡은 느낌보다는 아.. 2025.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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