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서 만난 진한 일본 라멘 맛집, Ramen Go 방문기

리스본에서 일본식 라멘이 생각날 때 꼭 가는 곳이 바로 Ramen Go입니다.

포르투갈 음식에 익숙해질 때쯤 한 번씩 그리워지는 뜨끈한 국물, 쫄깃한 면, 그리고 진한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라멘 전문점답게 메뉴 구성도 깔끔하고 맛의 완성도가 높아 현지인·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UBBO 쇼핑몰 푸드코트 내 매장

 

어디로 봐도 일본 라멘가게 ㅎㅎ

 

추억의 드래곤볼과 비비드한 실내장식들

 

 

서빙 페이퍼도 원피스~

 

사이드 메뉴

 

라멘 메뉴

 

오늘의 메뉴 구성

 

라멘은 약 €11–€14, 사이드(교자 등)가 €4–€6로전체적으로 리스본 물가 기준 가성비 좋은 편입니다.

 

타코야키 4.5유로

 

오늘의 메뉴에 있는 토푸라멘

 

오늘의 메뉴를 시키면 물이나 주스 또는 미소수프가 같이 나와서 가성비 좋아요. 

튀김 두부도 바삭하고 숙주도 신선해서 맛있었어요. 

라멘이 생각나실 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저 계란은 제 입맛에는 많이 짰어요.

 

돈코츠라멘

 

 

돈코츠라멘은 진하게 우려낸 사골 국물이 정말 깊고 고소해요.

한국에서 먹던 돈코츠 라멘과 비교해도 손색없고, 유럽에서 이 정도 퀄리티를 만나기 쉽지 않아요.

 

리스본에서 “진짜 라멘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Ramen Go는 정말 좋은 선택인 듯합니다. 
국물, 면, 토핑까지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교자까지 더하면 한 끼 든든하게 해결돼요.
일본 라멘이 그리운 여행자, 이민자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