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사다1 리스본을 걷는 법, 장인이 한 땀 한 땀 박아 넣은 '깔사다'의 매력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해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하늘도, 노란 트램도 아닌 바로 '발밑'입니다.흰색과 검은색 석회암이 조화롭게 박힌 이 보도블록의 이름은 '깔사다 포르투게사'(Calçada Portuguesa)입니다. 배우 윤여정 님도 이 깔사다길을 좋아한다고 하셨던 게 기억나네요.여행자의 캐리어 바퀴소리가 요란히 울려퍼지게 되는 길이지만이게 유럽에 왔다는 상징이기도 하죠. 저역시 이 깔사다를 참 좋아해요. 모양을 맞추기 위해서 돌을 이리저리 깨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작업속도가 상당히 느리더라고요. 아스팔트로 일관되게 부어버리면 한나절이면 끝날 일이지만 포르투갈에서는 이 모든 일들이 시간과 함께 의미를 지니는 듯 합니다. 이 패턴은 19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숙련된 장인들이.. 2026.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