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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2

Hoje, 포르투갈 43. 포르투갈 과일물가 요즘 한국뉴스를 볼 때마다 헉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과일값이 상상초월로 급등했다는 뉴스를 볼 때이다.과일물가가 그렇게 치솟은 것은 살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아무리 태풍으로 그해 과일농사를 망쳤다던 해에도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한국가족들하고 통화를 할 때면 과일이 비싸서 못 사 먹고대신에 당근,오이와 같은 야채를 먹는다는 슬픈? 소식을 듣곤 한다.그런 소식을 들으면 포르투갈에서 사는 장점이 바로 느껴진다. 포르투갈은 공산품은 비싸지만 농수산물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물론 여기 사람들도 요즘 물가가 오르고 있다고 걱정을 하지만내가 느끼기에는 매우 저렴하고 안정적인 것 같다. 포르투갈에 입국한 지가 이제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데그동안 농수산물 가격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나마 산딸기나 .. 2024. 4. 5.
Hoje, 포르투갈 11. 포르투갈 마트 장보기 (생활 물가 수준) 포르투갈에 와서 제일 놀랐던 것은 유제품과 빵, 커피가 싸다는 것이었다.물론 커피는 우리가 주로 마시던 톨사이즈가 아니라 에스프레소잔보다 약간 큰 정도의 잔이다.한번 마시는 양이 작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라도한잔에 1.3유로, 1400원 기준환율로 환산하면 1820원 즉 2000원이 넘지 않는 가격이다. 이곳 사람들은 에스프레소를 한 번에 두 잔씩 또는 하루에 여러 잔 나눠 마시는 게 일상이지만그렇다고 해도 2000원이 넘지 않는 가격은 무척 저렴하게 느껴진다. 그 밖에도 삼겹살, 맥주, 와인 등도 감탄할 만큼 싸다. 특히 삼겹살을 먹을 때마다 행복하다.과일이나 채소, 공산품은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 같다. 오늘은 이곳에서 먹고사는 실제 물가 수준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https://y.. 2023.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