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싸다2 리스본을 걷는 법, 장인이 한 땀 한 땀 박아 넣은 '깔사다'의 매력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해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하늘도, 노란 트램도 아닌 바로 '발밑'입니다.흰색과 검은색 석회암이 조화롭게 박힌 이 보도블록의 이름은 '깔사다 포르투게사'(Calçada Portuguesa)입니다. 배우 윤여정 님도 이 깔사다길을 좋아한다고 하셨던 게 기억나네요.여행자의 캐리어 바퀴소리가 요란히 울려퍼지게 되는 길이지만이게 유럽에 왔다는 상징이기도 하죠. 저역시 이 깔사다를 참 좋아해요. 모양을 맞추기 위해서 돌을 이리저리 깨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작업속도가 상당히 느리더라고요. 아스팔트로 일관되게 부어버리면 한나절이면 끝날 일이지만 포르투갈에서는 이 모든 일들이 시간과 함께 의미를 지니는 듯 합니다. 이 패턴은 19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숙련된 장인들이.. 2026. 1. 13. Hoje, 포르투갈 28. 포르투갈 보도블럭, calçada 칼싸다 유럽에는 이런 돌로 된 보도들이 많다. 유럽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주고내가 유럽에 있다는 걸 매 순간 느끼게 해 준다.배우 윤여정도 이런 보도를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런 돌로 만든 보도를 cobblestone streets라고 하는데포르투갈어로는 깔싸다 calçada라고 부른다. 이런 길을 걷다 보면 대체 이런 길은 언제, 누가, 왜 만들었을까 싶은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참 정성스럽게도 만들었다 싶고 보면 볼수록 예쁘다.거의 모든 길이 이런 돌로 포장이 되어 있고, 간혹 차가 다니는 차도도 이런 길로 만들어진 곳이 있다. 이런 보도의 장점은 신발을 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웬만해서는 신발 밑창이 더러워질 일이 없어서 집안에서 신발을 신고 다녀도 크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단점.. 2023. 10.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