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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생활/포르투갈맛집

포르투갈 리스본 아우구스타 거리 맛집 Casa Brasileira

by 리스본포스트(호재 유럽)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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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스본포스트입니다. 

 

리스본은 한동안 냉랭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이번 주는 계속해서 30도가 넘어가는 더위가 찾아왔어요. 

비가 오는 것보다야 낫지만 날이 더우면 여행도 쉬엄쉬엄하게 되죠. 

리스본의 대표적인 관광거리는 아우구스타거리입니다. 멀리 개선문이 보이는 이 거리에는 맛집과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레스토랑들 중 Casa Brasileira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Casa Brasileila 만의 매력

이곳의 매력은 단연코 화려한 디저트들입니다. ㅎㅎ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형형색색의 디저트들을 보고 있으면 무얼 골라야 할지 선택장애가 생기는 것 같아요.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 뿐인데요 특히 Nata에 각종 크림들을 올린 타르트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매번 이곳을 지날 때마다 넋 놓고 구경을 했던 기억만 있다는...ㅎㅎ

그런데 포르투갈 디저트들은 먹어보면 생각보다 굉장히 달고 기름집니다. 

담백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heavy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눈을 즐겁게 만드는 디저트들

 

여행의 갈증을 달래주는 맥주

 

무더운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맥주죠. 

포르투에서는 Superbock을 주로 판다면 리스본에서는 Sagres가 주류랍니다. 

어딜가나 그렇지만 포르투갈에서도 리스본과 포르투 간에 자기들만의 경쟁의식이 있어요. ㅎㅎ

그런 것들을 보고 듣는 것도 여행의 묘미중 하나겠죠. 

 

Casa Brasileira 식사메뉴

 

이곳은 디저트만 파는 빵집은 아니구요 식사류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 관광지 한복판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여행온 기분을 내기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호객행위를 많이 하긴 하지만 웨이터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빨리 서빙이 되는 편입니다. 

 

Casa Brasileira 식사 메뉴들

 

2. 음식 맛, 서비스, 가격

포르투갈식 음식들이 10유로 후반대의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 있어요. 확실히 작년보다는 가격이 조금씩 다 오른 분위기입니다. 

음식맛은 평균이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바깔라우와 고기메뉴는 웬만하면 다 맛있습니다. 

샐러드에는 생햄이 들어가서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아요. 

식사를 마치고 진열장의 디저트를 고르면 같이 맛보실 수 있습니다. 계산하실 때 팁은 따로 안 주셔도 괜찮은 곳입니다. 

이곳은 여행을 하시다가 지친다리를 쉬어갈 겸 차나 맥주 한잔 그리고 간단한 식사를 하시기 적당한 곳이에요. 

주위에 지나가는 각국의 여행객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덤이구요. ㅎㅎ

 

오늘은 리스본 아우구스타 거리에 있는 맛집, Casa Brasileira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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