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유명 디저트하면 Nata가 아닐까 싶어요.
포르투갈 어디를 가도 만날 수 있는 국민간식이자 대표 특산품 같은 존재죠.
여기저기서 다 파는 관계로 솔직히 맛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으로 포르투갈에서 제일 맛있는 Nata집은 제로니무스수도원 옆에 위치한
파스테이스 드 벨렝(Pasteis de Belem)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 까닭에 1년 내내 대기줄이 있는 명소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Fábrica da Nata는 파스테이스 드 벨렝 나타의 맛을
제일 비슷하게 구현한 나타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곳은 밖에서 나타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가 있어요.
계속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서 갓구운 따끈한 나타를 맛볼 수 있어요.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금방 만든게 제일 맛있잖아요.
이곳 나타는 1.7유로네요. 파스테이스 드 벨렝(1.2유로)보다는 조금 비싼 가격인 것이
제일 번화가에 있는 매장이기 때문인듯 합니다. (유럽에서 제일 비싼 임대료를 자랑하는 곳인지라...)
포르투갈에는 이런 빵과 포트와인을 함께 먹는 세트메뉴가 꼭 있더라고요.
파스텔 드 바깔라우집에서도 포트와인과 함께 먹어보라는 추천 메뉴가 있었고요.
개인적으로 파스텔 드 바깔라우는 좀 느끼한 맛이라 포트와인이 좀 더 어울렸을 것 같고요
나타와는 아무래도 커피가 더 어울리는 듯합니다. (개취임....)
갓 구운 나타는 정말 사랑이에요. ㅎㅎ
평소 나타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곳 나타는 인정입니다.
파스테이스 드 벨렝의 나타를 너무 먹어보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 서기가 싫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나타를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9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맛이라고 생각돼요. ㅎㅎ
아래 영상도 참고하세요~

https://youtube.com/shorts/sn7nRw3f2eI?si=sJW_byJz39wl9u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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