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커피2 Hoje, 포르투갈 25. 에스프레소에 빠지다 (O bule in Guarda) 포르투갈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에스프레소를 마신다. 아침에 한두 잔 식후에 한잔씩. 밤에도 마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카페에 가서 "커피 주세요"하면 무조건 에스프레소이다.처음 포르투갈에 갔을 때는 아직 에스프레소를 마실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한국에서는 주로 톨사이즈의 아메리카노를 즐겼기 때문에, 또 가끔 에스프레소를 마셨지만용감하게도? 설탕없이 마셨던 터라 에스프레소는 너무 강한 커피였다. 포르투갈에는 아메리카노가 없다. 물론 아메리카노라는 메뉴가 있기는 하지만우리가 봐왔던 그런 커피가 아니다.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에스프레소에 딱 그만큼의 물만 더해서 준다.에스프레소가 보통 30ml 정도이니 60ml가 되는 셈이다.그 양에 놀라서 매번 이거 아메리카노 맞나고 물어봐야 했었다.아메리카노가 그렇다는 .. 2023. 9. 20. Hoje, 포르투갈 11. 포르투갈 마트 장보기 (생활 물가 수준) 포르투갈에 와서 제일 놀랐던 것은 유제품과 빵, 커피가 싸다는 것이었다.물론 커피는 우리가 주로 마시던 톨사이즈가 아니라 에스프레소잔보다 약간 큰 정도의 잔이다.한번 마시는 양이 작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라도한잔에 1.3유로, 1400원 기준환율로 환산하면 1820원 즉 2000원이 넘지 않는 가격이다. 이곳 사람들은 에스프레소를 한 번에 두 잔씩 또는 하루에 여러 잔 나눠 마시는 게 일상이지만그렇다고 해도 2000원이 넘지 않는 가격은 무척 저렴하게 느껴진다. 그 밖에도 삼겹살, 맥주, 와인 등도 감탄할 만큼 싸다. 특히 삼겹살을 먹을 때마다 행복하다.과일이나 채소, 공산품은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 같다. 오늘은 이곳에서 먹고사는 실제 물가 수준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https://y.. 2023. 7.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