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아이들은 생일이 되면 반전체 친구들을 생일파티에 초대를 하곤 하는데요
보통은 실내 스포츠센터 또는 실외의 놀이공원등을 이용해요.
재밌는 건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남자애들은 남자애들끼리, 여자애들은 여자애들끼리 어울리죠.
이번 생일도 남자친구 생일이다 보니 모두 남자아이들만 모여서 놀게 되었어요.
이번에 가게 된 곳은 Azen Park <Troca Tintas Parque Aventura>라는 곳인데
신트라 바닷가와도 가까운 곳이어서 경치가 아주 좋았답니다.
다양한 놀이시설과 숙박시설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 여행을 와도 좋은 곳이었어요.
아이들은 스텝이 데리고 다니면서 놀이를 진행해 줘서 부모님들은 그냥 앉아서 쉬면 되는 것도 좋았고요. ㅎㅎ
이용비용이 2인에 39.9유로이며 놀이시간이 2시간에서 3시간이 걸렸어요.
이날 2시까지 노는 통에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을 쳤다는. ㅎㅎ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반전체 생일파티는 잘 안 하는 편인데
생일파티 프로 참석러인 아들덕에 새로운 장소하나 추가했네요.
다만 리스본에서 가려면 차로 40분 이상이 걸려서 좀 멀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런 놀이공원들이 대부분 바닷가 근처라 저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은 감안을 해주셔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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