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호박1 Hoje, 포르투갈 38. 한식이 그리울 때 연말에 아이와 함께 독감 같았던?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나니한식이 먹고 싶었다. 그전엔 몰랐는데 몸이 아프고 체력이 떨어지니자연스럽게 어렸을 때부터 먹었던 음식들이 그리워진 것이다.하지만 이곳에서 주로 먹는 채소가 한식하고 달라서 재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물론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것들은 있어서 재료들을 사다가 장장 두 시간에 걸쳐서 반찬들을 만들었다. 포르투갈에는 우리가 먹는 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중국마트에 가면 무가 있을 때도 있는데 그걸 파는 마트를 찾는 게 또 쉽지 않다. 차가 없다면 더욱 어렵다.그래도 저런 순무는 마트마다 있고 가격도 착해서 무생채를 하기 위해사 왔다.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채를 썰어서 소금에 절인 후 새우젓이나 까나리액젓 없이 그냥 고춧가루와 마늘 다진 .. 2024. 1.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