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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je, 포르투갈 59. 코포마트 장보기 (Lisbon Kopo Mart)

by 호재 유럽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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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동안 한국에 다녀오느라 냉장고를 비우고 갔더니 장류들이 다 떨어졌어요.

그래서 오늘은 마음먹고 리스본 KoPo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코포 마트는 리스본 Estrela지구에 있는 한국마트인데요~

 

코리아(Ko)와 포르투갈(Po)의 앞 두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으셨다고 해요. ^^

간장 같은 것들은 일반 마트에도 많이들 팔지만

새우젓이나 멸치액젓, 물엿 같은 한식에 필요한 전문적인? 재료가 필요할 땐

어김없이 코포마트를 가야 하더라고요.

 

오전 11시에 오픈을 하셔서 7시까지 영업을 하시고요

중간에 1시부터 2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습니다.

오늘은 아르바이트 직원없이 사장님께서 직접 카운터를 보고 계시더라고요.

 

이렇게 사장님이 계신 날에는 리스본 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더 정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런저런 일들을 겪다 보면 포르투갈에서 우리보다

앞선 그분들의 경험담이 하나하나 다 소중하더라고요.

 

https://www.google.co.kr/maps/place//data=!4m2!3m1!1s0xd1935b4eadc1c71:0x889781af95ad5a7b?sa=X&ved=1t:8290&ictx=111

 

KoPo Mart · Av. Infante Santo 58D, 1350-174 Lisboa, 포르투갈

★★★★★ · 한국 식료품점

www.google.co.kr

 

코포마트 외관

 

각종 장류와 한식재료들

 

매실청과 물엿도 있고

 

두부를 고르고 있는 포르투갈 현지인 모습

 

김과 미역, 다시마 등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

 

오늘 산 것들. 부산어묵과 단무지, 보리차 너무 좋았어요 ^^

 

이밖에도 소주와 한국 과자들, 라면, 김치 등을 팔고 있어서 한국음식이 그리울 땐 꼭 들려야 하는 곳입니다.

포르투갈에는 다른 유럽국가들보다 이민자가 적어서 한국마트도 많지가 않은데요

코포마트 같은 곳이 있어서 그나마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리스본에서 한국 마트를 찾으신다면 코포마트를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닮은 4월25일 다리의 인근공원에 드러누워 타구스강을 조망하는 시민들
1974.04.25. 포르투갈 카네이션 혁명 전에는 독재자 살리자르의 이름을 따서 '살리자르의 다리라' 불리웠다고 함.

 

코포마트와 인근 '4.25 다리' 풍경이 있는 아래 동영상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ibvL_nvl04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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