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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서머타임 시작(3월 30일 일요일부터 10월 26일 일요일)

by 리스본포스트(호재 유럽)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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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에 일어났더니 시간이 한 시간 앞당겨져 있었어요.
여기 사람들은 서머타임이 익숙해서인지 별다른 안내도 없네요.ㅎㅎ
겨울의 서머타임은 한 시간을 번 느낌이라면
여름은 한 시간을 잃어버린 느낌이라 하루 종일 더 피곤한 거 같더라고요.
아이가 8시에 등교를 하는데 그때 벌써 해가 중천에 떠서
슬슬 서머타임 할 때가 되었구나 생각은 했더랬죠.
겨울에도 아 이거 너무 깜깜한데 싶으면 서머타임 적용시기가 된 거랍니다.
이렇게 낮시간의 길이가 차이가 나니 서머타임이 필요한 것 같기는 해요.
하지만 한 시간을 당긴 만큼 저녁에는 거의 8시까지도 밝습니다.
한여름에는 9시가 넘도록 밝죠.


강렬한 포르투갈의 태양


한국에서도 한때 서머타임을 했었던 때가 기억이 나요.
그때 시계를 맞춰야 한다고 하도 뉴스에 나와서 수선을 떨었던 기억이 있는데
88 올림픽이 있었던 1987년도와 88년도에만 시행을 하고
1989년도에 폐지했다고 하네요.
지금은 핸드폰 시계를 보는지라 시계 맞추라는 방송도 따로 하지 않는 듯해요.
집에 있는 아날로그시계가 있으면 핸드폰시계를 보고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요.
참고로 summer time이라는 말은 영국식 표현이고
미국에서는 daylight saving time이라고 한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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