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여행] 예술과 문화가 숨 쉬는 곳, Fábrica Braço de Prata 방문기

리스본 동쪽 마르빌라(Marvila) 지역에 자리한 Fábrica Braço de Prata는 오래된 탄약 공장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과거 군수 공장이었던 공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안쪽은 독특한 예술적 분위기로 리모델링되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리스본의 숨은 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위치(Location)

Rua da Fábrica de Material de Guerra 1, 1950-128 Lisboa
(리오 테주 강가 인근, Marvila 지역)

 

수, 목, 금, 토에만 공연이 있네요.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은 입장료가 있지만 간혹 무료공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곳곳에 작품같은 사진과 조형물들

 

설치미술같지만 맥주를 파는 부스

 

예전 대학 동아리방을 연상시키는 휴식공간 ㅎㅎ

 

헌책방을 연상시키는 책들. 막 쌓여있어도 멋스럽다

 

독서토론회가 열리는 방

 

테이블도 마치 작품같은 느낌

 

책이 정말로 많았다

 

방문 포인트

• ✔ 군수 공장을 문화창작소로 재탄생시킨 특별한 공간 경험
• ✔ 카페·바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리스본 로컬 분위기
• ✔ 저녁 시간대의 라이브 음악과 작은 공연
• ✔ 예술 전시, 사진전, 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 ✔ 여행객보다 현지인 비율이 높은 로컬 스폿

 

재즈 공연장

 

 

여기에서는 현대미술 전시, 책방, 카페·바, 음악 공연, 워크숍, 그리고 독립 문화 이벤트까지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아티스트들의 작은 공연과 재즈·포크 음악이 흘러나와 현지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감성 공간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뀝니다.

공장을 개조한 높은 천장, 오래된 벽의 질감, 따뜻한 조명 등이 어우러져 리스본 특유의 빈티지 예술 감성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건물 입구

 

야외 테이블과 벽화들

 

야외 공연장

 

건물 입구 모습

 

공연 일정이 자주 바뀌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저녁에 방문하면 분위기가 훨씬 활기차고 공연도 많습니다.

조용히 책 읽거나 작업하고 싶은 분은 오후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생활 속에 녹아든 포르투갈의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