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포르투갈 주요뉴스
1. 포르투갈 학교 외국인 학생 12% 증가
- 교육부에 따르면, 2023/2024학년도 포르투갈 학교 외국인 학생 수는 약 15만 7천 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약 6명 중 1명이 외국인으로, 증가세는 2026년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임.
- 외국인 학생의 절반 이상(52%)은 브라질 출신이며, 인도·베네수엘라·파키스탄· 방글라데시·콜롬비아·
아르헨티나·러시아 출신도 크게 증가
- 외국인 학생의 급증은 문화적 다양성 확대 측면에서는 기회이지만, 동시에 교육 자원 부족,
교사 배치 문제, 과밀 학급 등 문제도 야기
2. 정부, 중학교까지 스마트폰 금지 확대
- 교육·과학·혁신부는 8.25(월) 학교측의 자율적 결정하에 중학교(7~9학년)에도
스마트폰 금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함.
- 이는 5~6학년과 7~9학년 학생이 같은 공간을 공유할 때 스마트폰 금지 규칙 적용이 어렵다는
학교들의 요청에 따른 조치로, 각 학교는 상황에 맞게 규칙을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
- 2025/26학년도부터는 1~6학년 학생은 스마트폰 전면 금지, 7~9학년에 사용 제한 권고,
고등학교는 학생 참여형 규칙 제정이 적용
3. 교사 노조, 승급 정원제·성과 평가제 개편 요구하며 투쟁 예고
- 교사 노조는 9월 부터 교원 경력 규정* 개정 협상에 돌입하며 임금 인상, 승급 정원제 폐지,
성과 평가제 개편을 요구하고 있음
* 교사의 경력, 보상, 평가 및 승급 절차를 규정한 법적 문서로, 교사 노조는 경력 구조의 불합리,
보수· 업무 조건 개선 등을 위한 개정 요구 제기
- 노조들은 교사 승급을 가로막는 정원제가 교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린다고 비판하고,
성과 평가제 역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교육의 질을 저하시킨다며 개편을 촉구하며,
문제 해결이 안 될 경우 파업이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
4. 리스본, 유럽 고급 임대료 상승률 4위 기록
- 영국의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Savills 조사에 따르면, 유럽 내 고급 주택 임대료 상승폭은
베를린(6.3%), 암스테르담(2.6%), 로마(1.4%)에 이어 리스본(1.3%)이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분석됨
- 리스본 고급 주택 가격은 2025년 상반기에 2.4% 상승했고 하반기에는 4~5.9% 추가 상승이 예상되며,
이는 뉴욕과 시드니를 앞서는 수준으로 낮은 공급과 꾸준한 국제 수요가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