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맛집]관광객, 현지인 모두 좋아하는 마리아 카치타(Maria Catita)
리스본에서 “현지인이 가는 진짜 맛집”을 찾고 있다면
Maria Catita는 꼭 한 번 가볼 만한 곳이에요.
화려하지 않지만, 포르투갈 음식의 기본을 아주 잘 지키는 레스토랑입니다.
현지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아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늘 한국인 또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어요.
아시아 관광객들이 많다 싶은 곳은 맛집 인증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ㅎㅎ

1. 위치 & 기본 정보
- 주소: Rua São Julião 13, 1100-524 Lisboa
- 위치 설명:
- 코메르시우 광장(Praça do Comércio) 도보 3분
- 바이샤·시아두 산책 중 들르기 좋은 위치
- 영업시간:
- 점심 & 저녁 영업 (보통 브레이크 없음,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12시쯤이라 한가한 편이지만 1시가 가까워오면 현지인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웹사이트로 들어가시면 예약도 가능하니까 미리 예약을 하고 오시면 좋은 자리에 앉으실 수 있습니다.



2. 추천 메뉴 (꼭 먹어봐야 할 메뉴)
1️⃣ Bacalhau à Brás (바깔라우 아 브라스)
- 잘게 찢은 대구 + 감자 + 달걀의 조합
- 짜지 않고 부드러워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음
- Maria Catita의 대표 메뉴 중 하나
2️⃣ Polvo à Lagareiro (문어 요리)
- 오븐에 구운 문어에 올리브오일 듬뿍
- 겉은 고소, 속은 부드러움
- 문어 요리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
3️⃣ Petiscos (포르투갈식 타파스)
- 새우, 소시지, 치즈, 올리브 등
- 와인 한 잔 곁들이기 좋음
- 여러 명이 가면 다양하게 시켜 나눠 먹기 좋아요
4️⃣ 디저트 & 와인
- 전통 디저트 + 포르투갈 와인 조합 훌륭
- 직원에게 “추천 와인” 물어보면 실패 확률 낮음

문어요리는 간이 딱 맞으면서도 질기지 않고 아주 맛이 있었어요.
함께 나온 야채와도 완벽 조화를 이루는 맛입니다.
참고로 탄산수를 시켰더니 저런 병에 담아서 나왔어요.
아마 식당에서 탄산수를 제조해서 주는 것 같은데 맛이 좋더라고요. ㅎㅎ

양이 어마어마 했던 참치 스테이크. 미디엄 웰던으로 구워서 나오는데 부드럽고 담백했어요.
와인에 졸인듯한 양파가 단짠의 맛을 내면서 풍미를 더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정성이 들어간 요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3.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리스본 현지 음식 제대로 먹고 싶은 분
- 관광지 근처지만 관광객 식당은 피하고 싶은 분
- 바깔라우, 문어 요리 처음 도전하는 분
- 부모님, 아이 동반 여행에도 무난한 식당
리스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특별한 날, 또는 손님 접대를 위해서도 아주 훌륭한 선택지가 아닐까 싶은 곳입니다.
맛있는 포르투갈 음식이 있는 곳, Maria Catita 추천드려요~